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신지 6개월 정도 됩니다.
그동안 유명한 카페 원두들도 사보고 프렌차이즈 원두도 사보고(ㅍㄹㅊ, ㅇㅌㄹㅅㅇㅌ, 등등)
그 유명한 파나마 게이샤 원두도 선물 받아서 마셔보고 했는데
거의 대부분 1회성으로 끝나서
뭔가 제가 좋아하는 커피 맛을 찾기가 힘들었었는데
이 커피를 마시고 나서 딱 제가 찾는 그 맛을 찾은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.
저는 하리오 v60을 사용해 원두 20g에 91도 온도의 물로 30g 인퓨젼 제외한 180g을 아이스로 2분 30초 내외로 내려서 마셨는데
첫 맛에서 상큼함이 강하지 않게 산뜻하게 다가오고
그 뒤에 애프터로 오는 진한 다크 초콜릿의 씁쓸하고 고소한 맛이 길게 느껴지는 바디감이 너무 좋았습니다.
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따뜻하게는 내려서 마셔보지는 못했는데
아이스 커피 중에는 제가 그 동안 마셔본 원두 중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.
그래서 또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.
맛있는 블랜딩 감사합니다.
댓글목록
WRITER 파스텔커피운영자
DATE 2022-08-30 12:47:36
GRADE
와 - 타이거펀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컵노트를 정확하게 맛보셨다니 👍👍👍
추출을 아주 잘해주셨네요!!! 타이거펀치의 고소하면서 쌉쌀한 여운이 매력적이죠^^
만족해 주신 만큼 더욱더 맛있는 커피로 보답드리겠습니다.
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🥰